인천시 서구, ‘청년 마음건강’ 돌봄사업 다각화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4-03 16: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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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가 청년들의 마음건강 돌봄을 위해 청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최근 학업ㆍ취업 경쟁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 불안, 우울감을 겪는 청년들이 늘어남에 따라 서구는 청년들을 위해 ‘내 마음 살펴본 적 있나요?’라는 메시지와 자가검진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담은 홍보물을 지하철역 스크린 도어에 설치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자신의 마음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자가검진을 실시할 수 있다.

구는 언제 어디서나 청년들이 자신의 마음건강 상태를 살피고 그에 따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자가검진과 상담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자신의 마음 건강 상태를 살피고 결과에 따라 상담이 필요한 경우 온라인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전문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15~34세 청(소)년 중 치료가 필요한 경우 연간 50만원 한도내에서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에 참여하고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서구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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