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택시 운행 활성화’ 상생협약 체결

조영환 기자 / cho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04 16: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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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가 지역내 주요 택시운송사업자 단체들과 ‘파주시 택시운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윤우석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파주시조합장, 김종훈 파주시 일반택시운송사업자조합 대표, 그리고 홍영표 파주시 일반택시 노조연합회 총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추진 중인 택시 가동률 향상 및 시민들의 택시 이용편의 증진 방안과 관련한 시와 택시업계 간 상호 협력 의지를 다지고, 지역 택시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달 현재 파주시에서는 모두 826대의 택시가 운행 중이지만, 지역적으로 운행 범위가 매우 넓은 탓에 출퇴근 시간 등 택시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수요만큼 공급이 따라주지 못해 택시 이용객들의 불편도 적지 않다.

택시 총량을 늘리는 것이 근본적 해결 방안이 될 수 있겠지만 국토교통부 총량 지침에 따른 제약이 만만치 않아 단기간에 택시 증차 대수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시와 택시업계는 택시 총량 산정에 중요한 지표가 되는 가동률 향상을 택시 운행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통해 택시공급 확대, 택시 운행 활성화, 시민 편의 증진을 이뤄간다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

또한 협약에 따라 시는 택시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택시업계를 행정적ㆍ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며 업계와 운수종사자들은 시의 정책에 협력해,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품질 높은 택시 서비스 제공에 힘쓰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도 협약 기관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택시 운행 활성화 정책의 실효성 확보와 시민을 위한 택시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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