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대표에 윤상건씨 선임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5-15 15: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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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동원그룹은 국내 최초로 완전 자동화 항만을 운영하는 그룹 계열사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에 대표이사로 윤상건씨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윤 신임 대표는 약 40년간 세계 주요 물류 거점에서 활약한 글로벌 해운 물류 전문가로 꼽힌다.

 

윤 대표는 지난 1987년 한진해운에 입사해 중국 본부 물류팀장, 미주 서비스 센터장 등으로 일했다.

 

그는 2017년부터 DHL에서 3자 물류 담당 임원과 국적선사 HMM에서 글로벌 물류 운영 담당 임원을 지냈다.

 

2022년부터 3년간은 HMM/PSA 신항만 대표이사로 터미널 생산성 개선과 물동량 확장 등의 경영 성과를 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실시했다"며 "신임 대표와 함께 동북아 최고의 물류 거점 항만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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