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해도 빛나네”…아이유, 편안함 담은 공항패션룩 선봬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7-17 15: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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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위해 공항에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장거리 이동을 대비해 편안하게 입고 싶지만 마냥 편안함만을 추구할 수 없는 공항패션에 대한 고민도 깊어진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한 공항패션을 완성하고 싶다면 평소 내추럴한 패션을 추구하는 스타들을 참고해보자. 활동성과 편안함, 스타일까지 두루 갖춘 공항패션의 Tip을 얻을 수 있다.

최근 월드투어 ‘HEREH’의 일정을 바쁘게 소화하고 있는 아이유는 인천국제공항을 자주 찾는 스타 중 하나다. 지난 13일, 미국 공연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한 아이유는 자신만의 내추럴한 무드를 살리는 공항패션으로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차콜 컬러의 볼캡모자와 화이트 티셔츠, 체크셔츠, 통이 넓은 바지와 운동화 조합으로 등장한 아이유는 수수하지만 감출 수 없는 미모를 뽐냈다.

이 날 아이유 공항패션에서 사용된 아이템은 대부분 국산 브랜드 제품으로, 팬들이 따라 입기에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대가 특징이다.

그레이 컬러의 데님 팬츠와 깔맞춤 한 볼캡은 블랙 퍼플의 볼텍스 사이드 아일렛 캡으로, 빈티지한 무드의 헤진 듯한 텍스처와 로고가 어우러져 편안하지만 힙한 분위기를 줄 수 있다. 남녀 모두 착용할 수 있는 오픈백으로, 두상에 맞게 크기 조절이 가능하다. 사이즈 아일렛을 통해 스트랩을 이용해 개성을 드러낼 수 있으며 긴 커브챙의 자연스러운 쉐입 덕분에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도 줄 수 있다.

과감한 로즈 프린트가 돋보이는 반팔 티셔츠는 평소 아이유가 자주 착용하는 레이브의 제품이다. 레이브 로즈 체인 그래픽 티셔츠는 탄탄한 면 원단에 피그먼트 워싱 가곡을 적용해 빈티지한 느낌을 주었다. 체인에 묶인 장미 프린트는 레이브만의 감각을 살리면서도 독특한 스트릿 감성을 살린다.

역시 평소에 아이유가 즐겨 찾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 뉴발란스. 이 날 아이유는 깔맞춤을 위해 뉴발란스 M1000 실버 메탈릭 모델을 선택했다. Y2K 오리지널 감성을 가진 1000 모델을 미래 지향적인 사이버틱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이 제품은 최근 유행하는 디자인과 감성에 부합한다. 착화감도 편안하여 장거리 비행에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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