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업생산기반 정비' 23억 확보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03 15: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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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획 경지정리 사업 등 선정

내년 시행계획 수립해 착공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2023년 신규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에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밭 기반 정비사업 ▲소규모 배수개선 사업이 확정돼 총사업비 27억원 중 도비 23억원을 확보했다.

대구획 경지정리 및 밭 기반 정비사업은 농로, 용ㆍ배수로 시설이 취약한 농지를 재정비하고 용수개발, 농로 개설 등 생산기반을 구축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7억원 중 도비 15억원을 지원받는다.

소규모 배수개선 사업은 집중호우시 침수 피해를 겪는 지역에 배수시설을 정비해 농작물 침수 피해를 방지하고 영농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0억원 중 도비 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2023년에 기본계획과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시설이 취약한 지구의 농업기반이 정비돼 생산성 향상과 농민 소득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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