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2동·3동주민센터 새 청사 닻올려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07 15: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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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복합시설 신축… 각각 11일·18일 업무개시
자치회관·도서관·수영장등 주민편의시설 갖춰
▲ (좌)11일 업무를 개시하는 천호3동 주민센터(공공 복합청사) 모습. (우)18일 업무를 개시하는 천호2동 주민센터 모습.(사진=강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 천호2·3동 주민센터가 이달 중 신축 청사로의 이전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간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신축되는 청사는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먼저 천호3동 주민센터(천호동 555)는 오는 11일에 업무를 개시하며, 천호3동 공공 복합청사의 1~3층에 자리했다.

천호3동 공공 복합청사는 기존의 주민센터와 강동종합사회복지관이 있던 부지를 개발해 건립한 것으로, 강동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천호3동 공공 복합청사는 지상 1~6층에 달하는 규모(연면적 9039.84㎡)로, 주민센터, 자치회관,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어르신사랑방, 사회복지관 등의 공공시설이 조성돼 주민들을 맞이한다.

이어서 18일에는 천호2동 주민센터(올림픽로80길 60)가 업무를 개시한다. 천호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기부채납된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층 규모(연면적 2만2076㎡)로 건립된 새 청사에는 천호2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자치회관, 수영장, 공영주차장 등의 편의시설들이 함께 조성되었다.

김희덕 자치행정과장은 "천호2동과 천호3동 주민센터 신축 청사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복지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지역 내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생활할 수 있는 중심지가 돼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주민센터 운영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청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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