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만나는 도깨비, 인간의 탄생, 삶과 죽음 등을 실감 나게 느낄 수 있어

이승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1-10 15: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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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승준 기자] 김서 & 명영호 작가그룹인 ‘Studio ZinZa’가 다양한 매체의 창작자들과 함께 그림책, 2D/3D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무용, 음악 등을 융합하여 360 VR 영화를 제작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트체인지업(Art Change UP)’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Studio ZinZa의 ‘<내가 만든 글자(Letters)> Project_도깨비들 Art VR’은 기존 VR이 게임이나 기술적인 부문에 편향되어 있는 한계를 넘어, 따뜻하고 감성적이며 아트적인 VRAR 콘텐츠를 지향한다.

<내가 만든 글자(Letters)> Project는 그림 그리기와 글쓰기를 사랑하는 한 소녀의 글자 그림을 모티브로 인간의 탄생, 삶과 죽음의 윤회 과정을 가상의 상상 공간과 음악, 춤으로 형상화하여 총 세 개의 작품으로 구성하였다. 그중 이번 발표되는은 소년 도깨비의 내러티브를 따라 제작되었으며, 글자동굴과 도깨비 사원 공간에서 무지개 나무와 함께 성장하는 ‘지상에서의 삶’을 국악적인 음악과 함께 도깨비춤에 관한 가상공연이자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구현하였다.
 

▲ Letters Part2. Life, 도깨비들 포스터 이미지


Youtube 채널과 모바일 통해 환상적이고 감동적인 VRAR 체험

VR로 제작된 은 관련 HMD 장비가 없어도 Youtube 온라인 채널과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VR 체험이 가능하다. 추상적으로 구성된 VR 공간 안에서 그 움직임을 관람자가 여행하며 모험하듯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Life, 도깨비들>은 1편 <Birth, 달의 이행>과 3편 <Death, 문자비행>에 비해 스토리텔링과 인터렉션이 보다 강화된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이후 오프라인을 통해 VR 영화(6DoF) 최종작품으로 많은 대중과 작품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국의 춤과 음악들, 매체의 경계를 넘어 확장되는 아트 놀이

공동작업으로 안무가인 김영찬(29동 대표)이 호적시나위, 처용무, 진도북춤, 사물놀이, 강강술래 등 우리 춤을 바탕으로 도깨비춤을 구성했다. 그와 함께 국악의 음악적인 감성을 통해 주인공인 소년 도깨비의 내러티브를 전달하고, 음악적인 리듬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내는 구조를 채택하였다.

제작 초기부터 연출팀, 안무가, 음악감독, 애니메이션 팀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촬영된 도깨비춤 안무구성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적인 해석과 캐릭터 적인 특징을 강조해 애니메이션 가이드 드로잉 작업을 진행하였고, VR공간에서 20세기 초기 페나키스토스코프 애니메이션의 움직임을 자유롭고 표현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사운드 특정 주파수에 따라 오브제들이 움직이거나 멈추는 특별한 방식과, Tilt Brush & Blocks 제작 툴을 통해 사운드애니메이션을 만드는 VR 기술을 도깨비춤의 형태로 체험할 수 있다.


▲ VR제작툴인 Titlt Brush로 구현한 소년도깨비 애니메이션 작업이미지 및 김영찬 안무가의 도깨비춤

해당 프로젝트는 비대면과 온라인방식을 통한 예술가의 다양한 예술적 실험과 도전을 지향하는 <2021년 온라인미디어 예술 활동 지원사업>의 ‘아트체인지업(Art Change UP)’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하였다.

김서 & 명영호 작가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몰입형 미디어아트의 다양한 공유지점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tudio ZinZa’는 영화,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영상미디어 창작자들의 결합을 통해, 도전적이고 대중적인 영상을 제작하고, 아트 VR & 시네마틱 VR 등 감성적이며 예술적인 VR 스토리텔링 창작스튜디오를 지향하는 창작공동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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