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18~21일 을지연습··· 500여명 참여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13 15: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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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을지연습 준비 보고 회의에 참석한 정명근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화성시청 제공)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쟁이 일어난 비상사태를 가상으로 설정해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 비상대비훈련이다.

올해 을지연습은 전시 대비 국가 총력전 연습 및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시되며, 시를 비롯한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 등 11개 유관기관ㆍ단체 총 500여명이 참여한다.

시는 을지연습에 앞서 12일 정명근 시장 주재로 각 부서 실ㆍ국ㆍ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 보고 회의를 열고 을지연습 준비 상황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을지연습은 오는 18일 을지 2종 사태가 선포되는 상황을 가정해 전시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전시직제를 편성하는 ‘전시 전환 절차 훈련’을 시작으로, 도상연습, 실제훈련, 민방위훈련, 전시현안과제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오는 20일에는 화성의과학대학교에서 드론 테러에 의한 화재 및 화생방 대응 기관별 통합 상황 조치 실제 훈련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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