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23명··· 총 2만4029명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신규 확진자 수가 약 4개월 만에 2만명대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전날(2만6344명)보다는 2388명 감소한 2만3956명 늘어 누적 확진자 1801만792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1주 전인 지난 18일(3만1342명)보다 7386명, 2주 전인 지난 11일(4만3909명)보다는 1만9953명 감소했다.
수요일 발표 기준 확진자 수가 2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2일(2만267명) 이후 16주 만이다.
신규 확진자수는 통상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 크게 줄었다가 다시 늘면서 수∼목요일에 가장 많은 경향을 보인다.
특히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 4월26일 1700만명을 넘어선 지 약 한 달만에 100만명이 늘어나 1800만을 넘어섰다.
지난 19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8124명→2만5120명→2만3458명→1만9295명→9975명→2만6344명→2만3956명으로, 일평균 2만232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21명이고, 나머지 2만3935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5261명, 서울 3586명, 경북 1982명, 경남 1477명, 대구 1438명, 강원 1150명, 부산 1039명, 충남 1035명, 전북 1021명, 인천 998명, 전남 946명, 대전 844명, 충북 826명, 광주 814명, 울산 702명, 제주 581명, 세종 254명, 검역 2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232명)보다 5명 늘어난 237명으로, 7일째 200명대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3명으로 직전일(19명)보다 4명 많았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1명(47.8%), 70대와 60대가 각 5명이었고 50대와 20대에서도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029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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