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소방서는 미산면 동이리에 위치한 주상절리 관광센터 공사현장을 방문해 화재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상절리 관광센터는 철근콘크리트조 2/1층 1동, 연면적 1809.29㎡ 규모의 관광휴게시설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공정률 70% 이상 단계에 진입하기 전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안내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 시기는 마감재와 인화성 자재가 혼재하고 용접ㆍ절단 작업이 잦아 화재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서장이 직접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소방서는 이날 ▲지하층 작업공간과 임시 소방시설 설치ㆍ관리 상태 ▲용접ㆍ용단 작업시 화재감시자 배치 여부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강화 ▲유사 화재사례 교육 및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조치 등을 점검ㆍ안내했다.
박성호 연천소방서장은 “공사장은 용접ㆍ용단 작업과 가연물 사용이 많아 화재 위험이 높은 곳”이라며 “현장 관계자와 근로자가 철저히 점검하고 예방조치를 준수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ㆍ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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