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취업준비교육 신설… 디지털 역량 강화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일하고 싶은 노인들이 적합한 일자리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2025 취업알선 사업’을 실시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사업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구직자로, SK나이츠 농구도우미, 시험감독관, 조리원, 미화, 경비, 요양보호사 등 민간 기업으로 취업 알선을 무료로 진행한다.
우선, 개별 취업 상담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해 취업에 성공하도록 지원한다.
또, 노인들의 취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구직 준비 교육, 맞춤형 직무교육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60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시니어 취업 준비 교육’을 신설했다. 변화되는 채용 트렌드를 이해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 면접전략 등 노년층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시니어컨설팅센터 문의하거나 송파시니어클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어르신 취업 알선 사업을 통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직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개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연계 등 맞춤형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노년층 구직자를 위해 송파시니어클럽과 함께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홍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을 통해 민간 채용시장 진출과 취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송파시니어클럽을 통해 253명의 노인들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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