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군 자체 공모를 통해 지역 맞춤형 읍ㆍ면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최근 ‘2023년 우리지역 맞춤형 공모사업’으로 총 3곳을 선정했다.
2023년이면 2년차 사업인 ‘우리지역 맞춤형 공모사업’은 주민들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모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참여 예산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역량을 강화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추진에 있어 각 읍ㆍ면 청ㆍ장년 대표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업의 필요성과 향후 지속 발전 가능성에 대해 발표를 진행하는 등 열정을 보였다.
올해는 6개 읍ㆍ면 사업이 선정돼 추진 중으로, 2023년 사업으로 9개 읍ㆍ면의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과 함께 2단계 심사를 거쳐 3개 읍ㆍ면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계곡면 ‘뽀송뽀송 나눔 빨래방’ ▲황산면 ‘아이와 함께하는 황산! 부모와 함께하는 황산!(놀이카페 설치 및 운영)’ ▲송지면 ‘땅끝 희망이! 행복 빨래방!’으로, 사업비 1억53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사업 운영 또한 자체적으로 읍ㆍ면이 주체가 돼 추진하며, 지역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할 세부적인 계획에 따라 운영비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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