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환자 463명·사망 46명
'실내마스크 조정' 23일 발표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세가 반등하면서 14일 신규 확진자수가 8만4571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4571명 늘어 누적 2792만5572명이 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1주일 전인 지난 7일(7만4697명)보다 9874명, 2주 전인 지난 11월30일(6만7393명)보다는 1만7178명 증가했다.
1주일 전 대비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9일째 증가세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최근 90일새 가장 많았던 전날(8만6852명)보다는 2281명 적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 확산 대응 노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일상 회복 준비도 함께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기준은 오는 23일 발표하기로 했다.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6만5245명→6만2734명→6만2738명→5만4319명→2만5667명→8만6852명→8만4571명으로, 일평균 6만316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73명으로 전날(55명)보다 18명 많다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8만4498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63명으로 전날(460명)보다 3명 늘었다.
전날 사망자는 46명으로 직전일(29명)보다 17명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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