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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이 28일 해남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3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 해남군의회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28일 제33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9대 해남군의회 전반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회계연도 기금결산 및 예비비 승인안,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 총 25건의 안건이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처리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해남군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해남군 실종아동의 발생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7건을 원안가결 했으며, 해남군 고문변호사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해남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은 수정가결 했다. 그리고 해남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재수립에 따른 의견청취의 건은 세부시행 방안 마련 및 타법에 따른 계획·연계성을 검토한 방제 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시하고, 옥동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관련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안) 의견청취의 건에 대해서는 지역주민 갈등과 반목을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에서는 총 27건의 지적사항과 4건의 수범사례를 선정했다. 의회운영위원회 소관으로는 의정활동 홍보 및 의원 역량강화 등 지원을 활성화할 것을 권고했으며, 총무위원회 소관은 민간이전 및 공기관 위탁 사업 관리·감독 철저, 심도있는 검토를 통한 조례 제·개정 추진, 면밀한 계획 수립을 통한 역점사업 추진 철저 등 10건을, 또한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은 해남읍 주정차 단속구간 정비, 명시이월 사업 개선방안 검토, 밀원 수 조성의 체계적인 연차계획 수립방안 강구, 길고양이 및 실외 사육견 중성화 사업 개선방안 강구 등 16건을 지적하며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김석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17일간의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조례안 심사 등에 열과 성을 다해주신 동료의원과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 덕분에 제9대 전반기를 잘 마무리하게 됐다.”며“남은 2년 동안에도 군민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군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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