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내품애센터’서 봉사활동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29 16:41:5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연말연시 유기견들과 뜻깊은 교감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최근 ‘서대문 내품애(愛)센터’(모래내로 333 이하 센터)에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유기동물 입양·구조·보호 및 반려동물 복합문화 공간으로, 구는 선수들이 유기동물 보호공간을 청소하고 털을 빗질해 주는 등 위생 관리를 지원하고, 보호동물과 함께 놀이와 교감 활동 시간을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 소품을 착용하고 보호견들과 교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연말의 따뜻한 정서를 나눴다.

선수들은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보호견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호동물과 함께하는 활동에 지속해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원봉사에 함께한 농구단에 감사드리며 이처럼 뜻깊은 활동이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함양과 입양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2024년, 2025년 전국체육대회 2연패를 우승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서대문 내품애센터는 유기·유실동물 보호와 입양 연계, 반려문화 교육 등 다양한 동물복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자원봉사활동 참여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