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갈비찜등 명절음식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12일까지 지역내 돌봄취약계층 중장년 이상 1인 가구 200명을 대상으로 ‘한가위 맞이 특별한 식사배달’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돌봄취약계층 및 홀몸노인들이 명절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식사 배달사업을 기획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가위 맞이 특별한 식사배달’은 사랑의 열매 송파나눔네트워크 공모사업을 통한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며, 돌봄 지지체계가 약한 1인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돌봄SOS 사업 및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식사 배달은 송파구 돌봄SOS 식사배달 서비스 제공기관 2곳(꼬미로떼, 자연미약선연구원)과 함께 지역내 돌봄취약계층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별 식사는 돼지갈비찜, 소고기뭇국, 취나물?고사리?도라지 등 삼색나물, 찹쌀밥, 잡채, 동태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노인가구를 직접 방문해 식사를 전달하고, 생활하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낸다. 안부 확인 결과 등을 동주민센터와 공유해 돌봄SOS 사업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 추가 등 돌봄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석 특별한 식사배달 서비스를 지원받은 한 노인은 “잊을 수 없는 따뜻한 명절을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주위를 둘러보면 따스한 온정과 손길이 필요한 대상이 많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돌봄SOS사업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의 도시 송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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