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 선원면(면장 이정실)이 지난 24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수리계 및 수리 시설물 관리자의 원활한 운영과 농경지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정실 선원면장과 부면장, 담당 직원을 비롯해 관내 수리계장 및 총무, 배수갑문과 제수문 수리 시설물 관리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리계 보조금 대상 사업과 신청 절차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효율적인 수리계 운영과 수리 시설물 관리, SNS를 활용한 비상 연락망 체계 구축 등 신속한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이어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점 및 건의 사항을 제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파손된 배수갑문 문비 및 제수문 미작동에 대한 보수와 농수 부족에 대응한 연접 수리계 간 협조 체계 구축에 대해서도 요청했다.
이에 선원면은 관련 부서(건설과, 하수하천과)에 수리 시설물 보수를 요청하고, 연접 읍‧면과 배수갑문 및 제수문 운영.관리에 대해 협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정실 선원면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리계 운영과 수리 시설물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농업 기반 시설의 안정적인 관리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해 수리계 지원 정책과 수리 시설물 관리 체계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