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양재천서 환경·생태체험 ‘천천투어’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4-23 16: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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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무료운영
어린이 대상 다양한 프로 진행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5월1일부터 시작하는 어린이 환경 프로그램 ‘2024 양재천 천천투어’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양재천 천천투어는 ‘하천에서 천천히 즐기는 투어’라는 의미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까운 양재천에서 잠시나마 자연을 만끽하고 하천 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서초구에서 마련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4인승 전기셔틀카를 타고 양재천을 따라 이동하며 시작된다.

생태체험 전문해설사와 함께 양재천에서 서식하는 각종 동?식물에 대해 배우고, 오리·잉어 모이주기, 식물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수질정화시설 견학, 미꾸라지 방류, EM 흙공 만들어 던지기 등 하천 정화 활동을 실천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특히, 다른 곳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뗏목체험은 양재천 천천투어의 명실상부한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뗏목을 타며 환경 정화를 도와주는 미꾸라지 방류 행사를 함께 진행해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재천 천천투어 이용은 무료이며 10월까지 매일,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회차당 약 90분간 진행된다. 대상은 5세 이상 어린이와 학부모이며 회당 20명 내외로 운영된다.

신청은 매월 20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또는 구청 물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양재천 천천투어는 도시 생활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유익한 체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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