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노인종합복지관, 2025년 죽음준비교육 심포지엄 「Anding Plan」 개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18 15: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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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준비교육의 선도,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의 지난 18년간 성과 공유
'방문돌봄형 블렌디드러닝 (Blended learning)'성과와 확산 전략 토론
죽음준비교육 전문가, 전국 사회복지시설 기관장 및 실무자 등 200여명 참석 예정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스님)은 오는 24일(월), 서울대학교병원 CJ홀에서 2025년 죽음준비교육 심포지엄 「Anding Pl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도륜스님)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공동주최하며, 복지관의 지난 18년간 죽음준비교육 실천 경험과 2세대 죽음준비교육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각계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기존의 집합교육 방식을 벗어나 통합돌봄 시대에 맞춘 2세대 죽음준비교육 「방문돌봄형 블렌디드러닝(Blended-learning)」을 개발·도입하였다. 특히, 돌봄서비스 제공자인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가 학습매개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전문가 학습영상과 워크북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거동 불편 홀몸어르신을 포함하여 취약한 어르신들이 죽음준비교육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죽음준비교육 전문가와 전국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심포지엄의 1부 기념식은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관스님이 지난 18년간의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죽음준비교육이 지나온 길을 아울러 발표하는 경과보고로 시작된다. 이어 공동주최 기관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도륜스님의 환영사와 내빈들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방문돌봄형 블렌디드러닝(Blended learning)」 학습모델의 성과 및 확산 전략에 대한 발제가 이어진다. 발제에 대한 토론은 △ 상명대학교 가족복지학과 이금룡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박노숙 회장, △ 순천향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성희 교수, △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 박문수 과장이 토론에 참여하여 현장과 학계, 정책을 아우르는 포괄적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관스님은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2007년부터 선도적으로 죽음준비교육을 도입하여 지난 18년간 꾸준히 실천해 왔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복지 현장과 학계, 정부 부처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방문돌봄형 블렌디드러닝(Blended learning)」 모델이 실제 사회복지 현장에서 의미있게 확산될 수 있도록 발전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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