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만5000명대··· 감소세 유지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1-26 15: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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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34명··· 中 22명
위중증 489명·사망 26명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수는 3만500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5096명 늘어 누적 3007만565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연휴가 끝난 뒤 진단 검사 건수가 급증한 영향으로 전날(1만9538명)보다 1만5558명 늘었다.

시스템을 통해 집계된 전날 선별진료소 유전자증폭(PCR) 검사 건수는 15만2007건으로, 직전일(2만8161건)의 5.4배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9일(2만9806명)보다도 5290명 많다.

하지만 2주일 전인 지난 12일(4만3938명)보다는 8842명 줄어 감소세는 유지됐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2만7408명→2만7654명→1만6624명→9227명→1만2262명→1만9538명→3만5096명으로, 일평균 2만111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으로 전날(29명)보다 5명 많다. 이 가운데 22명(64.7%)이 중국발 입국자다.

지난 25일 하루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온 중국발 입국자 1467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274명이 공항에서 검사를 받아 9명이 확진됐다. 양성률은 3.3%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전수 검사가 시작된 지난 2일 이후 단기체류 외국인의 누적 양성률은 10.6%(6670명 중 707명 확진)다.

지역별 확진자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9314명, 서울 6815명, 부산 2697명, 경남 2379명, 인천 2228명, 경북 1505명, 충남 1447명, 대구 1416명, 전남 1171명, 전북 1078명, 대전 1019명, 충북 952명, 광주 896명, 울산 820명, 강원 779명, 제주 291명, 세종 286명, 검역 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489명으로 전날(482명)보다 7명 많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26.9%다.

한편, 전날 사망자는 26명으로 직전일(25명)보다 1명 많았으며, 누적 사망자는 3만3296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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