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애 아동도 함께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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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해체육공원 통합놀이터 전경.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최근 노해체육공원에 장애와 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놀이터’를 새롭게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통합놀이터는 마들체육공원 내 ‘초록숲놀이터’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것으로, 장애를 가진 아이들 뿐만 아니라 비장애 아동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특히 이번 놀이터는 설계 단계부터 아동 참여 프로그램 ‘나도건축가’를 통한 아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모두맘껏놀이터 만들기 1000일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놀이환경 진단 조사단이 지역내 놀이공간의 안전성과 환경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노해첵육공원 통합놀이터를 조성했다.
주요 시설로는 바닥 트램폴린, 다인용 그네, 휠체어도 진입할 수 있는 복합놀이대 등이 포함됐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해체육공원 통합놀이터는 모든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공간이자, 아동들의 주체적인 목소리가 반영된 공간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가득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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