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역내 음식을 통한 힐링문화 확산과 식공간 연출전문가로서 새롭게 사회진출을 하고자 하는 구민을 돕고자 ‘힐링푸드 코디네이터’ 초급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푸드(FOOD) 코디네이터는 조리법, 공간기획, 디자인까지 공간전체를 기획하고 구성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추고 음식과 관련된 비즈니스 전반의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하며, 최근 방송매체, 외식산업 등의 발달과 함께 각광받고 있는 분야의 직업이다.
강의에는 한국힐링문화진흥협회 김언정 대표강사가 나서며, 오는 9월20일~11월8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낮 12시 도봉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구민 누구나 오는 30일~9월18일 도봉배움e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2만원이다.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힐링푸드코디네이터 초급 자격증이 발급된다.
본 과정은 ▲힐링푸드코디네이터와 식재료의 이해 ▲비가열 및 가열조리 ▲컬러디자인과 푸드 ▲테이블셋팅 및 가니쉬 등 총 8강으로 구성됐으며, 음식의 계절별 재료와 목적, 공간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기본 교육과 음식 전반의 과정을 기획할 수 있는 전문 이론·실습과정이 배치됐다.
나아가 수강생들이 사회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자격증 과정으로 편성됐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힐링푸드 코디네이터 과정을 통해 나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되찾고, 나아가 직업인으로서 사회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다채롭고 체험적인 강좌를 많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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