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가 ‘실버청춘 건강교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주민 중 만성질환관리군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소사보건소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할 방침이다.
'실버청춘 건강 교실'은 두가지 조건(65세 이상 80세 이하ㆍ만성질환 위험군)을 모두 충족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월부터 4월까지 주 2회(매주 화ㆍ목 오전 10시30분~11시30분) 3개월간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이며, 프로그램을 끝까지 이수할 수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프로그램은 ▲건강검사 ▲체력측정 ▲생애주기에 적합한 건강생활실천 교육 및 정보 제공 ▲운동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분야별 전문 인력의 개인별 진단 및 평가,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참여도에 따른 기념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은 “만성질환은 약물치료외에도 식이요법, 규칙적인 신체활동 등 생활 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정확한 건강 상태 인지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등 건강행태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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