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5일 2만명대 중반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만5434명 늘어 누적 1778만20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요일(발표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 미만인 것은 지난 1월30일(1만7522명) 이후 15주 만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9581명)보다 4147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8일(4만48명)보다 1만4614명, 2주일 전인 5월1일(3만7760명)보다 1만2326명 각각 감소했다.
하루 확진자 규모는 지난 4일 이후 12일째 5만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 9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589명→4만9923명→4만3916명→3만5906명→3만2451명→2만9581명→2만5434명으로, 일평균 3만3970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26명이며, 나머지 2만5408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 살펴보면 경기 5800명, 서울 4025명, 경북 1879명, 경남 1734명, 대구 1304명, 충남 1250명, 인천 1158명, 전북 1131명, 전남 1125명, 충북 1053명, 부산 1027명, 강원 963명, 대전 923명, 울산 767명, 광주 696명, 제주 366명, 세종 228명, 검역 5명 등이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338명으로 전날(341명)보다 3명 줄었으며,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0일(398명) 이후 엿새째 3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4일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직전일(55명)보다 7명 감소한 48명이었고,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70명) 이후 16일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2만3709명이며,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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