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 289명으로 석달 만에 최소치 기록··· 사망 18명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6일 확진자수는 500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850명 늘어 누적 3026만326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전날(1만4018명)보다 절반 이상인 8168명이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 1월30일(7412명)보다 1562명, 2주일 전인 1월23일(9215명)보다는 3365명 줄어 확연한 재유행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2022년 6월27일(3419명) 이후 224일 만에 가장 적으며, 월요일 기준으로도 같은날 이후 32주 만에 최소치다.
지난 1월31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1만9617명→2만414명→1만6856명→1만4961명→1만4624명→1만4008명→5850명으로, 일평균 1만519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으로, 전날(34명)보다 14명 적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7명(35%)이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83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545명, 서울 815명, 경남 410명, 부산 337명, 경북 325명, 인천 300명, 대구 294명, 충북 290명, 충남 243명, 전남 228명, 강원 222명, 광주 214명, 제주 154명, 전북 161명, 대전 151명, 울산 111명, 세종 42명, 검역 8명이다.
아울러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전날(313명)보다 24명 줄어든 289명으로, 2022년 11월1일(288명) 이후 석달 만에 최소치다.
한편, 전날 사망자는 직전일(22명)보다 4명 적은 18명으로 나타났으며, 누적 사망자는 3만361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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