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먼저 인사해요’ 먼먼데이 캠페인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8-30 18: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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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전 구청 1층에서 열린 '먼먼데이' 캠페인에서 박강수 구청장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포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내 '따뜻한 정(情)'의 확산을 위해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하는 '먼먼데이'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폐쇄적 주거형태와 개인주의가 만연하면서 이웃과의 유대감이 줄고 사회적 고립감과 이웃 간 분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에 구는 각박한 사회에서 불거지는 여러 문제들의 근본적 해결책이 사회적 유대감과 '정(情)'의 회복이라고 보고, 그 마중물을 '함께 나누는 인사'로 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먼저 본 사람이 먼저 인사'한다는 뜻으로, 구청 직원들을 시작으로 해 지역내 유관기관, 공동주택, 복지 및 교육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확산·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먼저 지난 29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먼먼데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박강수 구청장과 구 간부들이 1층 현관에서 출근하는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사말 선호도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은 인사말을 향후 직원들의 공식 인사말로 사용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31일 오후에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성산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성산2동 성산아파트에서 주민 대상 먼먼데이 캠페인을 펼친다.

이날 구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캠페인 출정식을 열고 먼먼데이 스티커 및 배지 배부, 인사말 선호도 투표, 인사 메시지 카드 작성 등의 활동을 한다.

아울러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16개 마을축제와 구 대표축제인 '새우젓 축제' 기간에 적극 홍보활동을 펼치고 홍대 레드로드 캐릭터인 '깨비', '깨순'을 활용해 제작한 먼먼데이 스티커를 지역내 유관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향후 구는 지역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지하철역, 전통시장 등 지역 곳곳을 누비며 캠페인을 이어나가 인사로 맺는 따뜻한 유대감을 구민 전체로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인사는 사회적 존재인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행동”이라며 “'먼먼데이' 캠페인이 사회적 유대감 회복의 마중물이 돼 마포구가 누구도 소외되거나 고립되지 않고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지역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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