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분 21일부터 지급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17 15: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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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쿠폰은 지역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ㆍ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지급된다.

지급대상은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 계획 발표일 전일인 6월18일을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전국민이며,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한다.

일반군민은 20만원, 차상위계층ㆍ한부모가족은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원이 지급된다.

해남군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해당돼 1인당 5만원이 추가됐다.

지급 대상자는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12일 오후 6시까지 비대면 또는 대면으로 쿠폰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ㆍ체크카드, 해남사랑상품권(모바일ㆍ지류)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비대면 신청은 신청 기간 중 24시간 가능하고 해남사랑상품권 앱(chak), 신용ㆍ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ㆍ콜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면 신청은 같은 기간 중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은행영업점은 오후4시까지) 주소지 관할 읍ㆍ면사무소나 은행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해남읍사무소는 2주간(7월21일~8월1일) 요일제를 운영하며 그 이후에는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방법은 면별로 다르므로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사용 지역을 주소지 관할 지자체로 제한해 해남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해남사랑상품권은 상품권 가맹점(단, 정책가맹점 불가), 신용ㆍ체크카드는 지역내 연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신청 초기에는 읍ㆍ면 등 오프라인 창구가 크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온라인 신청를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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