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전국무예대제전' 18일 개막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0-16 15: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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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ㆍ연무ㆍ이벤트 경기 등 다양한 종목 선보여
선수단 5000명 방문...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제17회 전국무예대제전’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사)한국무예총연합회가 주최ㆍ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시소상공인연합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기록경기 2종목(발차기ㆍ낙법) ▲7개 연무경기‘(남여/맨손ㆍ무기), 2인(맨손ㆍ무기), 팀 대항(단체연무)’ ▲종목별 경기(격투기ㆍ킥복싱ㆍ특공무술ㆍ용무도ㆍ해동검도ㆍ주짓수ㆍ합기도ㆍ공수도) ▲이벤트 경기(줄넘기ㆍ제미타 경기) 등 다양한 종목들이 펼쳐진다.

대회장에는 푸드트럭, 프리마켓, 농산물 부스 등도 설치돼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000여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의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상권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무예총연합회 대회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구미에서 다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무예 문화 교류와 지역 문화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 투어리즘의 일환으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무예는 올바른 정신을 수양하고 기초체력을 키울 수 있는 생활체육의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역사와 관광, 문화산업이 융합된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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