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군민 아이디어 발표
라이브 커머스 방식 온ㆍ오프 동시 소개ㆍ투표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오는 7월3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민선 8기 1주년을 기념하는 ‘2023년 혁신정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청년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새로운 생각과 다양한 의견으로 영암군 정책을 만들고, 그 정책으로 지속 성장하는 지역을 가꿔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부터 개인, 단체 부문으로 나눠 영암군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접수된 아이디어들은 정책전문가로 구성된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의 검토 등을 거쳐 실현 가능성과 구체성 등을 높였다.
군은 혁신페스티벌의 진행방식도 혁신한다. 단순 발표와 정책 나열에서 벗어나 실시간 소통 제품 판매 방식인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방식을 도입해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 소개하기로 했다.
판매된 정책은 심사위원 심사, 행사 참가자 전자투표 선호도 조사를 합산해 평가된다.
페스티벌에서는 우승희 영암군수의 군정 방향 발표와 함께 영암군의 새 슬로건과 캐릭터도 공개된다.
이 둘은 민선 8기 영암군의 구호인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상징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에서는 ‘혁ㆍ신ㆍ수ㆍ도’ 사행시 짓기, 멀티상영관 운영 등 체험관이 열린다.
지역 아동합창단과 팝페라 가수 축하 공연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도 달굴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