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관계기관 합동점검 실시

이문석 기자 / l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18 15: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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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파밀집 지역 사고예방 합동점검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순천시청)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는 인파밀집 지역에서의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도심지역에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16~17일 양일간 조례동 시계탑사거리와 연향동 패션거리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먼저 수능 전일에는 행정안전부,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와 합동으로 인파 밀집 예상지역에 순찰요원 배치 및 유도계획 안전사고 발생 대비 구조·구급 대비 태세 등을 사전 점검했다.

 

이어 수능이 끝난 뒤부터 밤 10시까지 조은프라자 앞 공영주차장에서 현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했으며,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는 다중밀집 지역의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했다.

 

뿐만 아니라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자 안전관리부서, 보건소, 경찰기동대, 소방서 등 총 128명을 동원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노관규 시장은 “우리의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재난 예방을 위한 활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특히 주체가 없는 행사도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지 파악해보고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해 사고 위험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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