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2022 호남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남권의 민ㆍ관ㆍ학계(民ㆍ官ㆍ學界)를 아우르는 호남 최대의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로, 광주시, 한국정보보호학회 호남지부, 한국전력공사, 국가정보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대학교와 동신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또 광주시의회, 광주관광재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콘텐츠진흥원, 한전KPS,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호남지역의 지자체 및 국가ㆍ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 30여개 기관이 후원한다.
행사에는 지능화된 사이버공격 동향과 최신 정보보안 기술 및 정책 논의를 위한 ‘공공기관 정보보안 워크숍’과 함께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정보보호, 스마트보안 등 정보보안 관련 학술대회를 동시에 개최해 호남권 민ㆍ관ㆍ학계 정보공유와 기술 교류가 진행되는 등 전년도 콘퍼런스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호남 정보보안 우수인력 양성과 후학 발굴을 위해 중ㆍ고등부ㆍ대학생이 참여하는 ‘웹 취약점 경진대회’와 함께 올해 새롭게 진행되는 ‘침해대응·분석 경진대회’가 운영된다.
각 대회는 치열한 예선전을 거치게 되며, 행사 당일에는 중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눠 결선이 진행된다.
경진대회 입상자에게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한국전력공사 사장상, 한전KPS 사장상, 사학연금 이사장상, 한국컨텐츠진흥원 원장상이 수여된다.
더불어 학술대회 입상자는 광주광역시장상,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상, 한전KDN 사장상,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상,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상, 한국전력거래소 사장상이 수여되고, 학술대회 제출 논문을 학회지에 게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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