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암 검진 수검땐 도마세트등 증정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8-20 16: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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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이 암 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특별 선물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은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을 줄일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군은 이벤트와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군민들 암 검진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국가 암 검진을 완료하고, 수검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건강검진 확인서 또는 결과지)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1층 건강검진실을 방문하면 된다.

이벤트는 12월31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400명에게 도마세트 또는 장우산을 증정한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40세 이상(2년 주기) ▲간암 40세 이상 고위험군(상ㆍ하반기 연 2회) ▲대장암 50세 이상(매년)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2년 주기)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2년 주기) ▲폐암 54~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고위험군(2년 주기)이다.

국가 암 검진료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가입자(2023년 11월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지역보험료 6만7500원 이하ㆍ직장보험료 12만5000원 이하)는 무료이며, 그 외 대상자는 10%만 부담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2021년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의하면 강화군은 264개 전국 시ㆍ군ㆍ구 중 암 발생률이 57위로 위암(91.1%), 폐암(90.5%), 대장암(88.1%), 간암(45.1%), 유방암(43.0%), 자궁경부암(6.8%)의 순으로 6대 암 중 위암 발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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