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연일 감소세··· 주중에도 1만명대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5-26 15: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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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816명··· 목요일 기준 17주만에 2만명 아래로
위중증 환자 8일 연속 200명대 지속··· 사망 34명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26일 신규 확진자가 1만8816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8816명 늘어 누적 1803만6720명이 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3956명)보다 5140명 줄어 1만명대로 내려왔다.

목요일 발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국내 오미크론 우세화 초기인 지난 1월27일(1만4514명) 이후 17주 만이다.

오미크론이 지배종으로 올라선 1월 마지막주 이후 주말이나 월요일이 아닌 주 중반에 1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앞서 월요일인 지난 16일(1만3290명)과 23일(9971명), 일요일인 22일(1만9289명) 1만명대 또는 그 이하 확진자를 기록했다.

1주 전인 지난 19일(2만8124명)보다 9308명, 2주 전인 지난 12일(3만5895명)보다는 1만7079명 감소했다.

지난 20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5120명→2만3457명→1만9289명→9971명→2만6342명→2만3956명→1만8816명으로, 일평균 2만99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34명이고 나머지 1만8782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라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4351명, 서울 2788명, 경북 1509명, 대구 1299명, 경남 1269명, 부산 895명, 강원 819명, 충남 797명, 인천 757명, 충북 701명, 전북 694명, 전남 674명, 대전 628명, 광주 594명, 울산 572명, 제주 304명, 세종 162명, 검역 3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243명으로, 전날(237명)보다 6명 늘었지만, 8일 연속으로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4명으로 직전일(23명)보다 11명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2만40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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