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중동 최대 보안 전시서 극한 환경 견디는 AI 카메라 최초 공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1-14 15:53:0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한화비전의 부스에 AI 러기다이즈드 PTZ 카메라가 전시되어 있다. (사진=한화비전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한화비전 중동 최대 보안 전시회에서 극한의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인공지능(AI) 보안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비전은 지난 12~14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보안 전시회 ‘인터섹(Intersec) 2026’에 참가해 ‘비욘드 이미징, 비욘드 인텔리전스’(Beyond Imaging, Beyond Intelligence)를 주제로 회사의 최신 기술들을 소개했다.

한화비전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선 세계 최초로 공개된 ‘AI 러기다이즈드 PTZ(팬·틸트·줌) 카메라’가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부스 중앙에 설치된 5대의 러기다이즈드 카메라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동돼 마치 군무를 추듯 안정적이고 통일된 움직임을 구현했다. 

이 카메라는 최저 영하 50도, 최고 영상 60도의 날씨를 견디며, 서리 제거 및 결빙 방지 기술을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국제적인 방진·방수 등급을 갖췄다. 

AI 기반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Wisenet)9’도 이목을 끌었다. 현장에는 3D 기술로 구현된 홀로그램 영상과 함께 와이즈넷9의 저조도 성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미니 다크룸(Dark Room)도 마련됐다.

와이즈넷9에는 화질 개선과 AI 영상 분석을 두 개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하는 ‘듀얼 NPU’ 기술이 적용됐다. 한화비전은 이 같은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지난해 상반기(1~6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중동 시장을 타깃으로 한 ▲출입통제 솔루션 ‘WACS 플러스’ ▲영상 관리 소프트웨어 ‘비전 인사이트’(Vision Insight) ▲친환경 보안 장비 ‘스마트 솔라 폴’(Smart Solar Pole) 등도 선보였다. 특히 지역과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은 현장에서 화제가 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화비전은 전시회 기간 동안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시장 상황을 살피고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부스에는 한화비전의 새로운 비주얼 모티프 ‘픽셀’(Pixel)이 적용 됐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중동에서는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팩토리의 확산으로 AI 기반 영상 보안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극 내세워 중동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영상 보안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