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착공... 낙동강 수위 저하ㆍ오염 등 선제 대응
이번 사업은 경남도 최초로 낙동강 수계 양수장 시설 개선에 필요한 113억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해 추진하는 성과를 이뤄내며,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지역 농업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시설 개선사업은 청덕면에 위치한 외삼학, 중적포, 대부 양수장 3곳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1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설계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했으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양수장 시설 개선은 단순히 낙동강 수위 저하에 대한 대비를 넘어, 수질 오염 사고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는 군이 농업용수 문제에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역 농업 발전에 핵심적인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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