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소방서, 전국 최초 자율주행 화재순찰로봇 운영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4-03 15:54:2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전통시장 안전 사각지대 해소
▲ (사진=구로소방서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을 책임질 첨단 인공지능(AI) 로봇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로구 남구로시장에 실전 배치됐다. 

 

구로소방서는 지난 1일 오후 남구로시장에서 화재순찰로봇 시연회 및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화재순찰로봇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스마트 재난 대응 체계의 핵심 과제로, 전국 소방관서 중 구로소방서에 가장 먼저 배치되어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인력 접근이 어려운 심야시간대통로가 좁은 전통시장의 화재 감시 공백을 획기적으로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박칠성 서울시의원을 포함한 지역 의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로봇의 첨단 기능을 직접 확인했다. 로봇은 시장 내 3D 맵을 기반으로 설정된 경로를 스스로 주행하며,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미세한 온도 변화나 연기를 감지하면 즉시 119상황실과 시장 관계자에게 알림을 전송하는 스마트한 면모를 보였다.

시연회와 병행된 합동 훈련에서는 소방차 진입로 확보 및 현지 적응 훈련이 실시되었으며, 참석 내빈들은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봄철 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치며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진기 서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로봇 순찰 시스템인 만큼, 첨단 기술과 소방 전술을 결합한 최적의 운영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