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출생축하용품 지원금 ‘5만→20만원’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1-06 16: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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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대폭 증액
▲ 어린이집 방문한 이필형 구청장.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올해부터 기저귀, 물티슈, 교육용놀이세트 등으로 구성된 출생축하용품 지원금을 기존 5만원에서 20만원으로 대폭 증액한다.


구는 아이의 출생을 축하하고 출산 가정의 초기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원금을 증액했다고 6일 밝혔다.

이필형 구청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양육자들이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체 돌봄 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양육수당,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 다양한 복지 혜택으로 육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추진된 ‘동대문구 가족 앰버서더’ 사업을 통해 다양한 가족 형태와 가치를 존중하는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표로 홍보와 지원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구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도모하는 인식개선 교육 예산을 편성하고, ‘영유아 긴급동행 자원봉사자 운영’ 사업을 개선해 양육 공백 해소를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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