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최근 지역내 음식점(인달)에서 이원일 셰프를 통해 개발한 군의 대표 먹거리인 육회 떡볶이와 표고버섯 육전 등 컨설팅 메뉴에 대한 품평회를 군 관계자와 언론사,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진군지부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었다.
MZ세대를 포함해 다양한 고객 취향에 맞춰 맛의 도시 강진 건설로 대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된 이번 컨설팅은 지난 1월부터 5개 업소를 선정하고, 군에서 이원일 셰프와의 접촉을 통해 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업소별 맞춤형 레시피를 제안받으면서부터 시작됐다.
이날 품평회에 출품된 음식은 ‘토하젓 비빔국수’, ‘강진한우 육회떡볶이’, ‘표고버섯 육전(덮밥)’ 등으로, 이원일 셰프에게 직접 레세피 전수는 물론, 컨설팅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음식을 시식하고 맛 평가를 가졌으며, 군은 추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표 먹거리 개발 컨설팅’을 보완하고 마무리할 예정이다.
품평회에 참가한 ‘인달’ 영업주 장인환씨는 “이원일 셰프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도 새로운 음식 개발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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