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이동량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5-18 15: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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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총 2억6075만건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전국 이동량이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함께 나들이철 영향 등으로 2019년 수준으로 돌아왔다. 단, 전주(어린이날 연휴로 이동량이 늘었던)보다는 다소 줄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통계청이 제공한 S이동통신사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분석해 발표한 결과를 살펴본 결과 거리두기 해제 4주차인 지난주(5월9일~15일) 전국 이동량은 2억6075만건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직전주(5월2일~8일) 이동량(2억8325만건) 대비 7.9% 감소한 것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이었던 2019년 같은 기간(5월9~15일)과 비교하면 1.6%(429만건) 적다.

거리두기 해제 2주차(4월25일~5월1일)에 전국 이동량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0.1% 적었지만 거리두기 해제 3주차(5월2~8일)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의 영향으로 2019년보다 1.3% 많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보였다.

또한 지난주 전국 이동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억3904만건으로 전주(1억4078만건) 대비 1.2%(174만건), 비수도권은 1억2171만건으로 전주(1억4247만건) 대비 14.6% 줄었다.

한편 이번 분석에 사용된 기초자료는 S통신사 이용자가 실거주하는 시군구 외 다른 시군구의 행정동을 방문해 30분 이상 체류한 경우를 이동 건수로 집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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