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자체 개발 캐릭터 ‘도락이’로 스티커 제작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7-26 15: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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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홍보에 활용
▲ 구의 캐릭터 '도락이'가 구청 앞 잔디광장에 누워 민선8기 캐치프레이즈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캐릭터 '도락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구의 즐거움이라는 뜻을 가진 '도락이'는 도봉의 ‘도(道)’와 즐거울 ‘락(樂)’에서 글자를 따와 탄생했다.

특히 캐릭터 개발 용역이 아닌 구청 문화관광과 직원들이 캐릭터를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했으며, 구는 도락이 페이퍼 토이와 스티커 등을 제작해 소상공인 홍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각종 이모티콘과 전용 서체 개발을 통해 SNS에서 구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던 구는 이번에 탄생한 수호 도락이로 인해 도봉의 안정과 성장, 친근함 등의 이미지를 추가적으로 가지게 됐다.

현재 도락이는 직원과 구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다방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쌍문동의 문화공간 가치에서 매주 진행되는 '도락이네 예술 놀이터'는 맨달 선착순으로 마감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도락이는 도봉구 홍보용 캐릭터를 넘어서 문화예술활동과 지역예술인 그리고 구민을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제5회 우리 동네 캐릭터 대상'에 참가하기 위해 '도봉의 즐거움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도락이 전시 및 그리기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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