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김정수 기자] 경기 화성시가 계속된 영하를 오르내리는 추위로 겨울철 한랭질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건강취약계층 대상 한파 대비 건강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한파 예방을 위한 방문건강관리 전담간호사 24명을 재난도우미로 선정해 한파 특보 발효시 방문 또는 안부 전화로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으며 2025년 3월까지 지역내 건강취약계층 총 8810가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수칙을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계절성 질환 고위험군인 거동불편 홀몸노인 등 총 710명에게는 한파 기간 동안 ▲안부전화 ▲문자발송 ▲한파 대비 건강 수칙 리플릿 전달 ▲한파 예방 건강관리용품(기모넥워머ㆍ핫팩ㆍ패딩목도리ㆍ방한덧신ㆍ귀마개 등)을 제공 등 시민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날씨가 추울 경우 야외활동, 무리한 신체활동 등을 자제하고 실내 적정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따뜻한 옷을 입는 등 겨울철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한 건강취약계층 겨울철 건강관리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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