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산림휴양복지숲 조성 본격화

최진우 / c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2-01 15: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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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수립 공청회 개최

260여억원 들여 2026년 완공

[서산=최진우 기자] 충남 서산시가 포스트코로나에 대응해 역점추진하는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조성에 탄력이 붙고 있다.

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림휴양복지숲 조성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중간보고회 및 시민공청회를 갖고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날 읍ㆍ면ㆍ동 기관단체장 등 60여명의 시민과 시의원 및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본계획 용역 보고는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종합기술본부’가 주관했다.

산림휴양복지숲은 2026년까지 운산면 신창리 산15-2번지 일원에 사업비 260여억원을 투입해 자연휴양림, 치유숲, 산림교육센터 등 산림복지단지와 수목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보고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0년 9월 토지 242ha의 땅을 확보하고 12월 산림휴양복지숲 조성 기본계획 용역을 계약했으며, 현재 진입로 및 주차장 부지 매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조성 첫 번째 단계인 자연휴양림 조성과 관련해 가야산 일대가 산림청으로부터 ‘서산 가야산 자연휴양림’으로 지정 고시됐다.

이날 중간보고 후 산림휴양복지숲 조성 기본계획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추가 의견을 받고 의견을 종합해 2022년 2월 최종 보고회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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