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청덕면 송기마을, `소각 산불 없는 우수 녹색마을`로 선정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22 17: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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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문 송기마을 이장, 산림청장 표창 수상에 겹경사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청덕면(면장 이은숙)은 19일 송기마을 회관에서 마을 이장과 주민, 기관사회단체장이 함께한 가운데 ‘소각 산불 없는 우수 녹색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각 산불 없는 우수 녹색마을’은 전국 2만 3천여 개 마을 가운데 산불방지 기간 동안 논·밭두렁 및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 근절에 기여한 마을을 산림청이 선정하며, 선정된 마을에는 ‘우수 녹색마을 현판’이 수여된다.

올해 우수 녹색마을로 선정된 송기마을은 안호문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 모두가 합심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 결과, 단 한 건의 불법 소각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안호문 이장은 ‘소각 산불 없는 우수 녹색마을 대표’로 선정돼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은숙 청덕면장은 “송기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산불 예방 활동에 나선 덕분에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은 최선이라는 인식 아래 소각 산불 없는 청덕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덕면은 지난 7월 ‘2024년 가을철~2025년 봄철 산불방지 우수 읍면 평가’에서 ‘산불암행어사제 시행’, ‘명예산불감시원 운영’ 등 민관 협력과 소통 강화를 통한 특수시책을 추진해 최우수 면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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