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평생학습마을축제 금연부스 운영 모습.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금연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2014년부터 금연 성공자에게 최대 60만원을 지급하는 금연 성공지원금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로 금연 포상금을 지급하며 금연을 장려하고 있다. 이 지원금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단속 과태료를 재원으로 활용된다.
구는 금연클리닉 참여자들에게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맞춤형 대체 방안을 제시하는 등 체계적인 금연 관리로 주목받고 있다. 금연 유지가 어려운 참여자에게는 니코틴 패치, 껌 등의 보조제를 지원하며, 정기적인 니코틴 모발검사로 금연 상태를 지속적으로 추적한다. 이를 통해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구는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청소년 흡연제로 프로그램’, ‘금연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금연 도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2024년에는 2638명이 금연클리닉에 등록하고, 834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보건복지부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금연환경조성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금연은 개인의 의지만으로 성공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금연성공지원금 등 다양한 금연지원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구민들의 금연 성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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