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9595명··· 1주 전보다 2000명 이상 늘어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6-30 1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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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사례 142명··· 5일 연속 세자릿수 유지
위중증 59명 '12일째 100명 미만'··· 사망 10명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증가세로 전환되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30일 신규 확진자 수가 9595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9595명 늘어 누적 1835만9341명이 됐다고 밝혔다.

20일 만에 1만명을 넘었던 전날(1만463명)보다는 868명 줄면서 다시 1만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1주일 전인 23일(7493명)보다는 2102명 많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221명→6788명→6240명→3424명→9896명→1만463명→9595명으로, 일평균 766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9453명은 국내 발생 확진자며, 해외유입은 142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 26일(135명) 이후 이날까지 닷새째 세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등의 시행으로 입국자가 증가하면서 해외유입 사례가 같이 늘어나는 추세다.

위중증 환자 수는 하루 사이 3명 줄어든 59명으로 집계됐다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2일(98명)부터 100명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다.

현재 위중증병상은 전국에서 1496개가 확보됐고 이중 85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5.7%다. 준중증병상 가동률은 8.3%, 중등증병상은 4.0%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으로 전날(7명)보다 3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547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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