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VR등 4차 산업기술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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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발달 트레이닝센터 ‘디지털 스포츠실’ 모습. (사진제공=서초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초구는 지난달 문을 연 ‘서초 디지털 발달 트레이닝센터(이하 센터)’를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센터는 재활치료를 힘들어하는 발달장애 및 뇌병변 아동들이 4차 산업기술이 접목된 시설에서 놀이를 하며 즐겁게 재활하는 곳으로, 장애인복지관인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서초동 소재)에 위치해 있다.
센터는 80㎡의 규모로 크게 VR교육 등을 통해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디지털 스포츠실과 구조물을 이용한 활동으로 신체발달에 도움을 주는 대근육 트레이닝실로 이뤄졌다. 이 곳에서는 전문 인력이 상주해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시설의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4차 산업 기술이 적용된 게임형 콘텐츠로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몰입도를 높여 자연스럽게 신체 발달 및 정서적 활력을 도모한다는 점이다. 또, 운동데이터 통계치를 활용한 맞춤형 재활 분석을 통해 이용자의 단계적 신체 발달과정을 돕는다.
이곳에 들어선 4차 산업 기술이 접목된 프로그램은 ▲디지털 바닥 콘텐츠 5종 ▲디지털 센싱스캔 콘텐츠 3종 ▲디지털 모션인식 콘텐츠 4종 ▲트램펄린 콘텐츠 5종 ▲스마트 워킹스테이션 콘텐츠 3종 등 5개 영역, 20종으로 구성된다.
또 구는 공간 디자인을 키즈카페 느낌을 들도록 만들어 발달장애 아동들의 흥미를 유발하도록 꾸몄다.
공간 구성을 살펴보면 먼저 ‘디지털 스포츠실’에서는 인식 기술과 디지털 센싱스캔 기술을 적용해 만든 12종의 게임형 콘텐츠 체험으로 사회적응 훈련에 도움을 준다. 특히 마트에서 구매하기, 식당 음식주문하기 콘텐츠는 마트와 식당에서 물건을 담고, 주문하는 가상 경험을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황을 연습해보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대근육 트레이닝실’은 트램펄린, 클라이밍, 그물사다리, 짚라인 등의 구조물과 게임형 콘텐츠를 체험해 신체 발달을 도모한다. 이 곳에서는 디지털 매체로 다양한 움직임을 유도해 장애아동의 집중력 및 인지개념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외부활동이 어려운 경우에도 실외활동에 준하는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지난달부터 이곳에서 이용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그룹 디지털 심리운동’ 프로그램 등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시범 운영기간에 참여한 한 가족은 “가족 단위로 신청을 받아 아이가 비장애인 형제자매와 함께 뛰어놀 수 있어 좋다. 코로나로 외부활동이 어려운데 다양한 콘텐츠로 끊임없이 움직이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큰 호응을 보냈다.
향후 구는 다음달부터 모든 발달 장애아동들에게 본격 개방할 예정이며, 이후 지역내 통합 어린이집, 장애인거주시설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발달장애 아동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선 뵐 예정이다.
천정욱 서초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서초 디지털 발달 트레이닝센터’ 등 다양한 장애인 복지사업을 추진해 장애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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