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공용터미널 새단장··· 석면 100% 제거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23 16: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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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군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한 ‘진도 공용터미널’ 시설개선 공사가 12월에 완료됐다.

군은 지난 2024년 7월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을 시행하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는데, 공용터미널의 노후화로 인한 이용 불편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시설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군은 공용터미널 건물의 외벽을 보강하고, 오래된 창호를 교체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이용객의 편의시설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천장에 사용된 석면을 완전히 제거하고 냉난방이 가능한 냉ㆍ온풍기를 설치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한편 진도여객은 ‘저상형 전기버스’ 1대를 도입해 이달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저상형 전기버스’는 일반 이용객은 물론 노인과 교통약자의 승ㆍ하차 편의를 높인 차량으로, 군은 군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저상형 전기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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