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업인 기숙사 등 역점과제 속도낸다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6-14 1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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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주요업무 보고회

5년 연속 공약이행 SA 등급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올해 하반기 군정주요업무 보고회를 갖고, 민선 8기 ‘힘찬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의 군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군정의 역점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각 실과소별 2023년 상반기 군정주요업무를 비롯해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회를 진행한다.

보고회는 군이 하반기 중점 추진하게 될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효율적이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향상 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민선 8기 해남군은 민선7기 역대 최대 성과를 이어 다시 한 번 대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하반기는 민선8기 2년째에 접어드는 만큼 더욱 꼼꼼히 업무에 매진해 주요사업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정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 5년 연속 달성, 전남도내 유일 5년 연속 청렴도 2등급 달성에 이어 재정집행 평가 전국 1위 등 각종 평가 지수에서 최상위권을 지키며 깨끗하고 유능한 군정의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ESG 경영을 군정에 도입해 ‘해남형 ESG 윤리경영’을 민선 8기 군정의 주요 운영 방침으로 설정하고, 청정해남(E), 함께하는 안전사회(S), 신뢰행정 구축(G)를 목표로 군정 장기발전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2019년 예산 1조원 시대를 연 이래 5년 연속 1조원 이상 예산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2022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는 전국 시ㆍ군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해 국내외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이끌어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는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기반구축과 전국 최초 농업인 기숙사 건립, 수산 기자재 특화단지 조성 등 지속가능한 농어업 발전,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 개관과 땅끝꿈길랜드 조성, 우수영 유스호스텔 리모델링,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조성, 목포구 등대 관광자원화 사업, 복합뮤지엄파크 건설 등 문화관광분야의 주요 사업들을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상반기 땅끝가족어울림센터가 개관하고, 해남교육재단이 설립된 가운데 청년 공공임대주택건립, 작은학교 살리기 선진모델 구축 등 인구감소 대응 전략사업과 장학사업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 및 교육재단 운영을 통한 교육도시 조성 등 살기좋은 해남만들기를 위한 기반 사업도 착실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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