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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틴틴볼과 꼬집스가 그린 경동시장 신관 1층 지도.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볼’과 경동시장 서포터즈 ‘꼬집스’가 정성껏 만든 손그림 지도를 경동시장 홍보에 활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도 제작은 지난 12일, 틴틴볼 1기와 ‘꼬집스’ 15기가 함께한 뜻깊은 활동으로 시작됐다. 청소년들은 경동시장 신관 1층 건어물 시장을 중심으로 상인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시장을 소개하는 지도를 손수 그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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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동시장 지도를 그리고 있는 틴틴볼과 꼬집스.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
‘경동시장과 지역사회가 원하는 부분을 꼬집는다’는 뜻을 가진 서포터즈 ‘꼬집스’는 이번 활동을 주도하며 시장 탐방, 인터뷰, 지도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이끌었다. 여기에 틴틴볼 청소년들의 생동감 넘치는 참여가 더해지며, 세대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이 만들어졌다.
완성된 지도는 경동시장을 처음 찾는 방문객들이 손쉽게 동선을 파악하고, 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보들로 채워졌다.
이필형 구청장은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따뜻한 참여가 무엇보다 소중하다”라며 “틴틴볼 활동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작된 지도는 5월 중 경동시장 신관 1층에 비치돼 안내 자료로 활용되며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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