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74일 만에 300명대로 감소··· 사망은 24명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실내 마크스 의무 착용 해제 첫날이었던 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만900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7416명)보다 1만2213명 많은 1만9629명 늘어 누적 3017만664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증가는 주말을 지나 주중 들어 진단검사 건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설 연휴 기간이던 1주일 전인 24일(1만2250명)보다는 7379명 늘었지만, 2주일 전인 17일(4만179명)보다는 2만550명 줄어 전반적인 감소세는 유지했다.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1만9527명→3만5086명→3만1711명→2만3612명→1만8871명→7416명→1만9629명으로, 일평균 2만226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으로 전날(22명)보다 9명 많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14명(45.1%)은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9598명이다.
지역별 확진자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4737명, 서울 3696명, 부산 1611명, 경남 1356명, 인천 1131명, 대구 927명, 경북 875명, 충남 843명, 전북 733명, 전남 668명, 충북 609명, 대전 549명, 울산 531명, 광주 517명, 강원 490명, 제주 186명, 세종 163명, 검역 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전날(402명)보다 15명 적은 387명으로 위중증 환자수는 2022년 11월18일(365명) 이후 74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한편, 전날 사망자는 직전일(30명)보다 6명 줄어든 24명 기록했으며,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3만3444명, 누적 치명률은 0.11%가 됐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